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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전국 비…추석 쾌청 "보름달 보여요"

사회

연합뉴스TV 연휴 첫날 전국 비…추석 쾌청 "보름달 보여요"
  • 송고시간 2019-09-11 21:12:23
연휴 첫날 전국 비…추석 쾌청 "보름달 보여요"

[뉴스리뷰]

[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면서 귀성길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추석 당일에는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자세한 추석 연휴 날씨,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추석 연휴 첫째 날인 내일은(12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가을장마는 물러갔지만, 서해상에서 새로운 먹구름이 들어와서 곳곳에 비를 뿌리는 것입니다.

<이 경 / 기상청 예보분석관> "서쪽지방과 일부 경상도 지방으로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서울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귀성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전북과 경남에 최대 60mm, 전남과 경북, 충남 10~40mm, 서울과 경기 5~10mm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 6시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입니다.

연휴 셋째 날 수도권, 마지막 날에는 영동지방에 다시 비 소식이 있지만, 양이 적고 강수 시간도 짧아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추석 당일은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면서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한가위 보름달은 부산 오후 6시 26분, 대전 6시 35분, 서울은 6시 38분에 떠오르겠습니다.

달이 가장 높게 뜨는 남중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토요일 0시 12분입니다.

기상청은 연휴 초반 제주와 남해상은 최대 4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며, 섬을 오가는 귀성객은 여객선 운항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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