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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합뉴스TV DLF 판매 절반이 고령 투자자…불완전판매 집중검사
  • 송고시간 2019-08-25 18:34:00
DLF 판매 절반이 고령 투자자…불완전판매 집중검사
[뉴스리뷰]

[앵커]

금리연계형 파생금융상품인 DLF, 알고보니 은행들이 주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사에 나선 금융감독 당국은 불완전 판매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판매한 금리 연계 DLF는 모두 4,422억원어치.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투자자가 투자한 금액이 절반에 육박합니다.

이전까지 펀드에 가입한 경험이 없는 투자자 비율도 전체의 20%에 가까웠습니다.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투자자들이 은행의 말만 믿고 투자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두 은행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한 금융감독원도 불완전 판매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특히 상품의 개발과 판매 등 전반적인 과정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은행장 등 경영진의 책임이 있는 지 여부도 보기로 했습니다.

<최종구 / 금융위원장> "은행창구에서 판매할 때 문제가 어떤 것이 있었는지 이런 상품 설계의 잘못은 없었는지, 고위험상품을 증권회사도 아니고 은행에서도
판매하도록 한 것이 앞으로도 유지가 될 필요가 있는지…"

금감원은 또 검사와 별개로 현재 60여건에 이르는 분쟁 조정 신청 건을 대상으로 조정 절차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만기 도래나 중도 해지로 손실이 확정된 건부터 조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한 시민단체가 판매처인 우리은행을 고발하고, 투자자들도 법무법인을 통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이번 사태는 결국 법정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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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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