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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로봇ㆍ정찰하는 드론…무인시대 앞당기는 5G

경제

연합뉴스TV 야구 로봇ㆍ정찰하는 드론…무인시대 앞당기는 5G
  • 송고시간 2019-03-31 10:48:10
야구 로봇ㆍ정찰하는 드론…무인시대 앞당기는 5G

[앵커]

이번 주 기존 LTE보다 20배 빠른 5세대, 5G 이동통신이 상용화합니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긴 합니다만 일상생활 모습도 크게 바뀔 전망인데요.

특히 사람 대신 기계가 일하는 '무인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떤 모습일지 정선미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기자]

청록빛 바다 위를 날고 있는 드론.

전복 양식장 곳곳을 살피며 특이사항이 없는지 살핍니다.

전남 완도에서 시연한 '군청 로봇'으로, 불법 조업 감시와 해양 쓰레기 수거는 물론, 태풍 피해 조사까지 해내는 '팔방 미인'입니다.

한 야구장에서는 로봇팔의 무인 시구가 펼쳐졌습니다.

로봇팔은 마치 야구선수같은 자세를 취하더니, 힘차게 공을 던집니다.

<성인혜 / KT스포츠 마케팅팀> "로봇시구는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협동로봇을 시구에 맞게 개조해서 로봇팔 시구로 선보였습니다. 5G 기술을 스포츠 자산과 접목해서 팬분들에게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자…"

5G가 상용화하면 커피를 만드는 로봇 바리스타와 스마트 공장에서 일하는 로봇 직원 효율도 높아지고, 자율주행차의 안전 운행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선우명호 / 한양대 ACE Lab 교수> "자동차 안에 많은 센서가 있어서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우리가 놓칠 수 있는 환경도 많이 있습니다. 5G를 통해 외부로부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면 자율주행은 지금보다 훨씬 쉽게 할 수 있습니다."

5G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 무인 항공기와 무인 차량, 무인점포의 도입도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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