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하늘이 온통 뿌옇습니다.
전국의 공기질이 탁한 만큼 야외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지내시는 게 좋겠는데요.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서울 커피쇼가 열리면서 커피 향기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삼성동 코엑스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종일 공기가 탁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말인 오늘은 야외보다는 실내활동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코엑스는 고소한 커피향으로 가득합니다.
전 세계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서울카페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 카페쇼엔 40개국 600개 업체가 참여했는데요.
커피는 물론이고 베이커리와 인테리어 등 카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볼거리들로 가득합니다.
그 자리에서 핸드드립으로 내려진 향긋한 커피 한 잔은 소소한 행복을 주는데요.
관람객들은 다양한 커피를 맛보려고 일찍부터 줄을 서 있고요.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빵이나 디저트 부스도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또 글로벌 바리스타 경연대회인 '월드 시그니처 배틀'과 '월드 라떼아트 배틀'을 통해 전 세계의 실력자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현장에서 볼 수 있고요.
최근 카페 산업 트렌드인 '친환경'을 주제로 한 부스에서는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친환경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요즘 커피 좋아하는 분들 정말 많죠.
이곳에서 특별한 커피의 향과 맛을 느끼면서 주말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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