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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후 첫 '평양행 기차표' 발권 행사 열려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역 3층 특별 매표소에서 분단 후 처음으로 '평양행' 기차표를 발권하는 '평양가는 기차표를 다오'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통일맞이'가 주최한 이 행사는 시민들이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고 경의선 연결의 시작점이 될 도라산역까지 가 문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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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발권과 사전신청을 더해 모두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서울역 전광판에는 최초로 '평양'이라는 목적지가 뜨고 '평양행' 탑승구를 안내하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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