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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김영춘 "자리 연연 안해"…해수부 장관 사퇴?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김영춘 "자리 연연 안해"…해수부 장관 사퇴?
  • 송고시간 2017-11-24 12:22:10
[뉴스포커스] 김영춘 "자리 연연 안해"…해수부 장관 사퇴?

<출연 : 강기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ㆍ박민식 전 자유한국당 의원>

해수부가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된 유골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의 석방이 참 다행"이라고 밝히면서 한 때 논란이 일었습니다.

강기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민식 전 자유한국당 의원 두분과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해수부가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과 관련된 1차 브리핑을 하면서 당시 정황이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났는데요. 결국 17일 유골이 발견됐지만 20일이 돼서야 김영춘 장관에게 보고가 됐고 김 장관이 가족에게 알릴 것을 지시했음에도 22일이나 돼서야 알렸다는 것 아닙니까? 이건 해수부 보고 관리 시스템 등 총체적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 해수부는 유골이 조은화, 허다윤양의 유골이 나온 객실에서 나왔고 또 은화, 다윤 양의 부모가 또 다른 유골이 나오더라도 DNA 검사후 알려달라고 했기 때문에 늦게 알린 것이라고 했지만요. 일각에서는 다음 달 종료 예정인 유해 수습, 수색 업체 코리아셀비지와의 계약 문제나 장례 절차가 늦어질 것을 우려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요? 이낙연 총리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사과하고 책임자 문책을 약속했는데요. 김영춘 장관의 사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이번 세월호 사태는 정치권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SNS를 통해 "세월호 의혹 7시간을 확대 재생산해서 집권했는데 유골 은폐 5일이면 정권을 내놔야할 중차대한 문제"라며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선 것입니다. 홍 대표의 발언, 어떻게 들으십니까? 하지만 정작 세월호 사건의 피해자인 세월호 가족들은 이런 자유한국당측의 반응에 대해 "그동안 진상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해온 한국당은 세월호의 '세'자도 꺼낼 자격이 없다"며 분노를 표하고 있어요? 한국당으로서는 상당히 당혹스러울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강기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민식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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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