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은 가을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낮 동안 다소 덥겠습니다.
오전까지는 미세먼지를, 해 진 뒤에는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하늘은 다소 뿌옇지만 그 사이로 들어오는 가을 햇살은 제법 강합니다.
오후들어서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있는 서울광장에서는 주말을 맞아서 2017 서울 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집'을 주제로 이곳에 작은 도서관이 만들어진 건데요.
주말 맞아 다들 외출 계획하셨겠습니다만 몇 가지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일교차입니다.
낮 동안에는 서울과 대전 29도, 광주와 대구 30도 등 크게 올라가 여름처럼 덥겠는데요.
해가 지고 밤사이에는 20도 안팎까지 내려갑니다.
겉옷 챙겨서 서늘해지는 밤 공기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미세먼지입니다.
다행히 전국적으로 심하지는 않습니다만 일부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8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올라가며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특히 인천 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나쁨'이 예보된 만큼 외출 전에 꼭 대기질 정보 살피셔야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하늘빛이 차츰 흐려집니다.
밤에는 서해안에서 비도 시작돼 월요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비가 내리는데다 바람 방향도 바뀌어 미세먼지는 해소될 전망입니다만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있어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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