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가 독일에 세운 컨설팅업체 '코레스포츠'가 '비덱스포츠'로 바뀐 것은 삼성 요구에 따른 것이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독일 프랑크푸르트 법인장은 "최 씨로부터 '저쪽에서 코레란 명칭이 글로벌하지 않으니 바꾸라고 한다'고 들었다"면서 '저쪽'을 '삼성'으로 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삼성 측은 "회사명을 삼성이 아닌 최 씨가 결정했다는 비덱 전 직원의 증언이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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