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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전국 곳곳 비…폭염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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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 전국 곳곳 비…폭염 한풀 꺾여
  • 송고시간 2017-06-24 20:42:46
[날씨] 휴일 전국 곳곳 비…폭염 한풀 꺾여

쉬는 날 비 소식인데도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죠.

휴일인 내일도 전국이 흐리고 비도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주춤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28도 안팎에 머물겠는데요.

비는 내일 밤까지 중부지방으로 최고 40mm, 강원동해안과 남부에는 5~20mm 가량이 예상됩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곳에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할 수 있겠고요.

대부분 지역에서 월요일인 모레 밤까지 이어지다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제주에서는 올해 첫 장맛비도 내렸는데요.

지금 제주 남쪽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은 앞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우선 모레 오전에 제주에는 한차례 더 장맛비가 예상되고요.

이후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했다가 29일부터 북상하기 시작합니다.

다음달 1일에는 남부지방, 2일에는 중부를 포함한 전국에 비를 뿌리겠는데요.

예년보다 강수량이 적어서 완전한 가뭄해소는 8월까지 더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 동안 기온은 비교적 더디게 올라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28도, 대전과 전주도 28도, 창원 27도 선이 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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