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하이자, 어린이날인 내일도 고온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내일 낮에 27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다만, 오늘 밤과 내일 밤 곳곳으로 비가 오고 나면 주말에는 때이른 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내일 새벽까지 주로 남부지방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밤이면 또다른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 지역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올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지금 남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고요.
제주도와 호남지역은 이미 비가 오고 있습니다.
밤새 더 많은 남부지방으로 확대됐다가 내일 새벽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구름만 많이 끼기 때문에 활동하기 무난하겠는데요.
밤에 또다시 많은 지역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중서부지역에서 오전 중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16도, 광주 17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7도, 전주 26도, 대구 28도로 계속해서 예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이 맑겠지만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서 최신 기상정보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