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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 참고인 조사

서울 수서경찰서는 아내를 학대해 자살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을 이달초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투신해 숨진 방 사장의 아내 이 모 씨의 어머니 83살 임 모 씨와 언니는 지난 2월 방 사장의 자녀들을 자살교사와 존속학대,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검찰은 사건을 수서서로 내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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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 씨의 유서와 문자메시지 등을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서울서부지검은 방 사장이 아들과 함께 지난해 11월 이 씨의 언니 집에 무단침입하려다 고소당한 사건도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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