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늘이 잔뜩 흐리고 곳곳에 봄비가 오고 있습니다.
기온도 내려가 어제보다 서늘한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조현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은 잔뜩 흐리지만 공원 안은 봄꽃들로 나날이 화려해지고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매화꽃은 이미 벌써 활짝 피었고요.
군데군데 노란 산수유까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서울은 아직 비가 내리고 있지 않아서 활동하기 대체로 무난한 편인데요.
오후 중에 한 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나오실 때는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비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충청도에는 5mm 안팎, 강원도와 남부지방 5~20mm가량 내리겠고요.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대기불안정한 곳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스럽게 오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 대부분 씻겨 내려갔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수도권지역에서만 일부 나쁨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이들지역에 미세먼지도 차츰 해소가 되겠습니다.
또 흐리고 바람이 약간 불면서 날이 서늘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11도, 대구 12도로 대부분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주로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낮부터 밤사이 비가 오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또 전국적인 비예보가 있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은 예년기온을 밑돌아서요.
약간 싸늘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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