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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큰딸 역 배우 차미언 카 별세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7남매 중 장녀 역으로 유명한 배우 차미언 카가 향년 73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외신은 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매에 따른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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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는 21세였던 1965년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라프 대령의 큰딸 리즐 역을 맡아 노래 '식스틴 고잉 온 세븐틴'을 부르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변신해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활동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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