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수조원의 빚더미에도 임직원 해외연수에 수억원을 쓰고 있고 연수 내용도 관광에 무게가 쏠려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의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2013∼2015년 15억3천200만원을 들여 673명을 일본과 프랑스, 영국, 미국 등지로 연수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013년 일본 연수일정을 보면 도쿄 롯폰기, 미드타운, 요코하마 등 일본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해 연수를 가장한 관광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해 런던과 파리를 찾은 팀도 대영박물관과 타워브릿지, 샹젤리제 거리, 에펠탑, 베르사유 궁전 방문 일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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