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가 도로에서 잠든 20대가 야간근무 후 퇴근길에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관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8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 55분쯤 경기도 의왕시의 한 삼거리에서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7%의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야간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경찰관에 발견됐고, 이후 잠에서 깨자 그대로 도주했다가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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