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마지막 타석에서 공을 피하는 이정후[AP=연합뉴스][A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세 차례나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이정후는 오늘(2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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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회와 6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9회 선두타자로 4번째 타석에 올랐습니다.

이정후는 텍사스의 세 번째 투수 로버트 가르시아와의 승부 도중 5구째 몸 쪽 빠른 공을 피하며 넘어졌는데, 심판이 이를 스윙으로 판정해 세번째 삼진을 떠안았습니다.

9회 이정후의 삼진 상황에 항의하는 샌프란시스코 멜빈 감독[AP=연합뉴스][AP=연합뉴스]


이정후는 공이 배트에 맞았다고 주장했고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까지 나와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미국 무대 진출 이후 이정후가 한 경기에 삼진 3개를 당한 것은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30으로 소폭 하락했고 샌프란시스코는 0-2로 패했습니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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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hox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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