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최근 물가 급등으로 편의점에서 1천원짜리 한 장으로 살 수 있는 컵라면이나 삼각김밥, 과자, 음료는 찾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25와 CU 편의점에서 편의점에서 오뚜기 진라면과 스낵면 작은컵은 지난 1일부터 1천원에서 1,100원이 됐고, 농심 육개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 작은컵도 1,100원으로 100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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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과 너구리, 튀김우동, 새우탕 작은컵은 1,250원이 됐고 오뚜기 참깨라면 작은컵은 1,400원으로 올랐습니다.

삼각김밥도 가장 싼 제품이 1천원이 넘습니다.

GS25와 CU의 참치마요 삼각김밥 가격은 1,100원인데, 이들 업체는 지난해 김값 상승 등을 이유로 삼각김밥 가격을 올렸습니다.

과자는 오리온 포카칩·꼬북칩, 롯데웰푸드 꼬깔콘·빠다코코낫, 빙그레 꽃게랑, 농심 먹태깡·바나나킥·양파링, 해태 허니버터칩·에이스 등 1,700원짜리가 많습니다.

'껌값'도 이미 2년 전 1천원을 넘었는데, 롯데웰푸드의 자일리톨, 후라보노, 쥬시후레쉬,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는 각각 1,200원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빙그레 메로나, 롯데웰푸드 죠스바와 스크류바, 해태아이스크림 쌍쌍바 등이 1,500원인데, 죠스바, 스크류바 등은 3년 전만 해도 절반 수준인 800원이었습니다.

음료나 우유, 생수 등 마실거리도 1천원 미만은 거의 없습니다.

'국민 피로 회복제' 박카스는 지난해 편의점에서 100원 올라 1천원이 됐으며 비타500원은 최근 1,1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지난해 가격이 오른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는 250㎖짜리가 각각 1,700원이고 350㎖ 제품은 2,100원입니다.

캔 커피 중 가장 저렴한 롯데칠성음료 레쓰비는 1,200원입니다.

우유는 서울우유 나100%, 남양유업 맛있는우유GT 200㎖가 각각 1,200원입니다.

생수는 1∼2위인 제주개발공사 삼다수와 롯데칠성 아이시스가 2023년 1,100원으로 뛰었고, 농심 백산수는 지난해 말 1천원으로 올랐습니다.

한편, 편의점들은 먹거리 물가 급등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겨냥해 1천원 이하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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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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