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시즌 첫 홈런포를 날렸습니다.

라운드록과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혜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인 한국계 데인 더닝의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타구 속도는 166㎞, 비거리는 120ｍ였습니다.

김혜성은 이어진 네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 시즌 타율은 0.283으로 다소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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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