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각자의 생각과 차이가 있더라도 존중하고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오늘(6일)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 탄핵심판 선고 전 '함께 만드는 돌봄 사회' 특별위원회 토론회에서 "헌재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대한민국이 가야 할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단심제인 헌재의 최종 결정은 가장 마지막 선택이기 때문"이라며 "좋든 싫든 헌법재판소의 심판은 우리 국민이 스스로 가장 덜 나쁘다고 채택한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헌재의 결정에 동의하지 못하는 국민들까지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갈등과 대립에서 안정과 통합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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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