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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늘(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그 꿈을 찾아 상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홍준표 시장은 "25번째 이사를 한다. 53년 전 동대구역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상경했던 그 시절처럼 이번에는 고속열차를 타고 상경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다음 주는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다"며 화요일에 퇴임 인사를 하러 다니고 금요일에는 대구시청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라면서 주중 시장직에서 사퇴할 뜻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월요일에는 책을 출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5일에도 홍 시장은 대선 출마를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이라 표현하며 본격 행보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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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