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앞으로 은행에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대출 시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컨설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입니다.
각 기관은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연계 제공하고, 관련 데이터와 연구자료, 서비스 등를 지원·공유할 방침입니다.
은행 연계 컨설팅을 이수한 소상공인에게는 공공기관과 은행권이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은 소상공인 컨설팅에서 자금 공급·채무조정 등 금융 영역과 창업·운영·폐업 컨설팅 등 비금융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작년 말 기준 9개 은행에서 운영 중인 32개 컨설팅 센터도 올해 안에 14개 은행 60개 센터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소상공인 컨설팅 이외에 맞춤형 채무조정, 폐업자 지원, 햇살론119 등 추가 프로그램도 이달 중 순차적으로 시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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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