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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사태' 사망자 1명 늘어 총 31명…구호성금 770억원 모여

사회

연합뉴스TV '산불 사태' 사망자 1명 늘어 총 31명…구호성금 770억원 모여
  • 송고시간 2025-04-02 08:25:38
[연합뉴스 제공]


'산불 사태' 관련 사망자가 1명 늘었습니다.

오늘(2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경북 산불로 다쳐 치료받던 중상자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에 따라 산불 사태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상자는 8명, 경상자는 36명으로 전체 인명피해는 75명입니다.



시설물은 주택 4천15곳, 농축산시설 1천914곳, 사찰 7곳, 기타 986곳 등 모두 6천922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산불 사태로 피해 영향을 받은 산림 규모는 11개 지역·4만8천238㏊입니다.

이재민 1천997세대·3천307명이 경북·경남 지역 대피소 115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례 없는 산불 사태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이 전국에서 답지해 어제(1일) 오후 5시 기준 국민 성금 모금액은 769억2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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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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