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 모금된 산불 피해 성금이 누적 100억원을 넘었습니다.
오늘(29일) ICT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해피빈의 산불 피해 기부 건수는 36만여건, 누적 성금은 약 10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23일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성금은 해피빈의 재난·재해 모금액 중 역대 최대 규모라고 네이버는 전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은 91억원, 2022년 강원도 삼척 산불에는 31억여원이 모였습니다.
한편,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산불 피해 성금 약 95억원이 모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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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