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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은 순이익 7조8,189억원 '역대 2위'

경제

연합뉴스TV 지난해 한은 순이익 7조8,189억원 '역대 2위'
  • 송고시간 2025-03-28 13:12:01


[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한국은행의 당기순이익이 8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한은이 발표한 '2024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6조4,567억원 늘어난 7조8,18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21년(7조8,638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이익입니다.



한은 순이익은 일반 회사와 달리 금리, 주가, 환율 등에 따라 좌우됩니다.

지난해에는 유가증권 매매익과 유가증권 이자를 중심으로 총수익이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총수익은 26조5,179억원으로 전년보다 7조711억원 늘어난 반면, 총비용은 1조4,622억원 줄어든 16조1,20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순이익 중 30%(2조3,457억원)의 법정적립금 등을 제외한 5조4,491억원은 정부 세입으로 들어갔습니다.

#한국은행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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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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