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다음주 4대그룹 총수 회동 추진…통상 대응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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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다음주 4대그룹 총수 회동 추진…통상 대응 논의할 듯

송고시간 2025-03-28 11:27:27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에서 열린 경제6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3.27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다음 달 초, 국내 4대 그룹(삼성·현대차·LG·SK) 총수와의 회동을 추진합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비롯한 통상 이슈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오늘(28일) 연합뉴스TV 통화에서 "다음주 중에 한 대행과 4대 그룹 총수 회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민간이 참여하는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 회의를 통해 민관이 힘을 합쳐 통상 현안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다음달 2일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한 대행은 이에 관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한 대행은 앞서 서울 총리공관에서 경제6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통상 이슈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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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