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교정 당국은 산불 상황을 지켜보며 불길이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중입니다.

경북 청송군은 경북북부교도소가 위치한 진보면 일대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교도소에 인접한 곳까지 불이 번진 상황은 아니라, 교정당국은 수용자 이감을 검토하진 않고 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필요한 경우 이감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북북부교도소는 경북북부제1교도소, 경북북부제2교도소, 경북북부제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로 이뤄져 있습니다.
네 곳에 수용된 인원은 약 2,600명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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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