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23일)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를 주재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최 대행은 "울산과 경북, 경남을 대상으로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피해가 큰 경남 산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재민을 위해 재난구호사업비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대행은 산림청에 진화 헬기와 인력의 효율적인 투입을 당부하는 한편, 전국 지자체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위험지역 순찰과 계도 단속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도 입산 또는 성묘할 때 화기를 소지하거나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를 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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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