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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늘 오후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재신청"

사회

연합뉴스TV 경찰 "오늘 오후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재신청"
  • 송고시간 2025-03-17 13:51:11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해 경찰이 오늘(17일) 4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 신청 서류 작성을 마무리 중이며 오후 중 검찰에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각각 3차례, 2차례 기각했는데 지난 6일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는 이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2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1차 집행을 저지한 혐의 조사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출석하고 있다. 2025.1.24 hwayoung7@yna.co.kr


경찰은 그간 경호처 관계자들을 상대로 보완 수사를 벌여 김 전 차장 등의 구속이 필요한 사유 등을 더 정교하게 다듬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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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