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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까지 내린 2월인데 벌써…" 이천서 전국 첫 모내기

사회

연합뉴스TV "눈까지 내린 2월인데 벌써…" 이천서 전국 첫 모내기
  • 송고시간 2025-02-13 20:10:05


(이천=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에서 전국 첫 모내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천시와 지역 농협은 오늘(13일) 오후 2시 30분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에 있는 3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모를 심었습니다.

이날 심은 모는 지난 1월 17일 파종한 국산 조생종 '진광' 품종으로, 벼 수확시기는 6월 중순이고 예상 수확량은 약 240kg입니다.



4월 초에 파종하고 5월에 모내기를 하는 대부분 지역과 달리 이곳은 모내기가 3개월 정도 빠릅니다.

전날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적지않은 눈도 내렸지만, 오늘 비닐하우스 논에서 모내기는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인근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나오는 폐열을 데운 물을 안평리 비닐하우스 논까지 끌어와 수막 재배에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천시는 매년 2~3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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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