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상장사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8,631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오늘(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4조6,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529억원으로 44% 줄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3% 줄었고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3조7,532억원과 770억원이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와 IPTV 'AI 미디어 에이전트' 등 유무선 서비스의 AI 전환(AX) 본격화에 따른 가입 회선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지만,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무형 자산 상각 비용과 통상 임금 범위 확대 판결에 따른 4분기 일회성 인건비 반영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AI 신사업 육성을 필두로 고수익 사업에 집중하는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여명희 전무는 "올해 AX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기존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구조 개편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2025년 경영 가이던스인 '연결 기준 서비스 매출 2% 이상 성장'을 달성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 및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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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