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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오름세 지속…서울 김치찌개 백반 평균 8,500원

경제

연합뉴스TV 외식 물가 오름세 지속…서울 김치찌개 백반 평균 8,500원
  • 송고시간 2025-03-14 14:56:37
올해 외식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지역 김치찌개 백반 1인분 평균 가격이 8,500원까지 올랐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하나인 김치찌개 백반 가격이 지난 1월 8,269원에서 지난달 8,500원으로 231원 올랐습니다.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2021년 9월 처음 7천 원대로 오른 뒤 2023년 12월 8천 원에서 지난달 8,500원 선이 됐습니다.

냉면 한 그릇 가격은 지난 1월 1만2,038원에서 지난달 1만2,115원으로 올랐고, 같은 기간 삼계탕은 1만7,269원에서 1만7,346원으로, 비빔밥은 1만1,231원에서 1만1,308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김밥·자장면·칼국수 3개 품목 가격은 지난 1월 오른 이후 지난달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김밥은 3,538원, 자장면은 7,500원, 칼국수는 9,462원입니다.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1월 2만282원에서 지난달 2만276원으로 6원 내렸습니다.

지난달 서울 지역 개인 서비스 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만2,538원으로 변동이 없고, 목욕비는 1만615원에서 1만692원으로 77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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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