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식품 판매중지·회수 건 중 일명 '회춘환' 등 기타가공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 판매중지·회수 건수는 95건으로 전년(94건)보다 1건 늘었습니다.
식품 유형별로는 새싹보리, 보스웰리아환 등 기타가공품이 1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년 3건에 비해서는 5배로 급증한 수치입니다.
기타가공품 적발이 늘어난 것은 일부 업체가 여러 가지 종류의 가공품에 대해 법을 어겼다가 적발된 데 따른 것입니다.
반면, 2023년 18건으로 가장 많이 단속됐던 즉석조리식품은 작년 5건으로 줄었습니다.
2023년 채소·닭고기·소불고기·새우 볶음밥과 짜장밥, 짜장면, 파스타, 리소토 등 다양한 즉석조리식품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지만 작년에는 김밥, 전복죽, 추어탕 등 일부 품목만 적발됐습니다.
작년 식품 판매중지·회수 사유로는 기준규격 부적합이 67건으로 전년(64건)에 이어 2년째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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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