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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고속도로 단속, 5년간 약 8천 건…'전용차로 위반' 최다

경제

연합뉴스TV 명절 고속도로 단속, 5년간 약 8천 건…'전용차로 위반' 최다
  • 송고시간 2025-01-30 09:33:39


[연합뉴스 제공]


차량 이동이 많아지는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 교통 법규를 위반해 경찰에 단속된 건수가 최근 5년간 8천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2024년 10번의 설·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교통 법규를 어겨 단속된 사례는 7,688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버스전용 차로 위반'으로, 전체의 30.3%(2,328건)를 차지했습니다.



두 번째로 흔한 위반 유형은 '안전띠 미착용'으로 전체의 23.8%(1,827건)에 해당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운전자는 물론 조수석과 뒷좌석 탑승자도 안전띠 미착용 시 단속 대상입니다.

또 지난 5년간의 명절 기간 추월 차로인 1차로에서 정속 주행을 하는 등 '지정차로 위반' 단속 사례가 10.1%(773건)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끼어들기'(362건·4.7%), '진로변경 규정 위반'(185건·2.4%), '휴대전화 사용'(59건·0.6%) 등이 단속됐습니다.

#교통 #명절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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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