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요거트가 탕후루를 대체하는 인기 디저트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KB국민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을 보면, 지난해 14~19세 체크카드 고객의 월 평균 전체 이용 금액은 2019년 12만1,600원에서 지난해 14만7,900원으로 21.6% 늘었습니다.
전체 이용 건수도 16.4건에서 18.5건으로 12.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중·고등학생이 가장 많이 이용한 업종은 편의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 건수 비중이 25%로 성인보다 6%포인트 높았습니다.
디저트 업종 가운데 요거트 전문점 이용 금액은 전년보다 317%, 이용 건수는 177% 증가했습니다.
반면, 2023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탕후루는 지난해 이용 금액이 75% 급감했습니다.
오락 서비스 중에서는 PC방이 이용 건수의 55%를 차지했고, 코인노래방(16%)과 무인사진관(6%)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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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