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최근 치솟으면서 1,500원선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올 4분기 평균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3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은 1,398.7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분기 평균 환율은 2분기 1,371.24원으로 올랐다가 3분기 1,358.35원으로 하락했지만 4분기에 다시 올라 1,400원 부근까지 치솟았습니다.
윤형섭 기자 (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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