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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예대금리차 모두 1%p 넘어…1년 8개월만

경제

연합뉴스TV 5대 은행 예대금리차 모두 1%p 넘어…1년 8개월만
  • 송고시간 2024-12-30 08:28:07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 접어들며 최근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진 가운데 은행들의 예대금리차는 오히려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달 5대 은행에서 실제로 취급된 가계대출의 예대금리차는 1~1.27%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1.27%p로 가장 컸고, 이어 하나, 우리, 신한은행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모두 1%p를 넘어선 건 2023년 3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통상적으로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는 시기에는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빨리 내려 예대금리차가 줄어듭니다.

상당수 국내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8월 이후 지난 달까지 넉 달째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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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