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오늘(29일) 오전 발생한 무안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정치권이 나란히 당내 사고 수습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을 찾아 지원 대책 등을 점검합니다.
국민의힘은 여객기 추락사고 수습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권영진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사고 경위와 수습 방안을 논의했고, 내일 오전 현장을 방문해 수습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의견을 들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주요 부처 장관 공백 상황이 대단히 안타깝다"며 "정쟁을 멈추고 사태 수습에 전력을 다할 것을 요청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 권영세 의원은 정식 취임 이후에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출처: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도 오후 비상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차원의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전남도당 사무실에 상황본부를 마련했습니다.
대책위원장은 주철현 최고위원이 맡고, 산하에 상황본부와 사고 수습지원단, 유족지원단을 구성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 의원 일부는 오늘 저녁 전남 무안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및 지원 방안을 상의합니다.
이 대표는 "당 입장의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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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