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4천200억 원 규모 신디케이티드론 조달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SBC를 주간사로 선정해 3억 달러(약 4,2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티드론은 두 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중장기적으로 융자해주는 대출을 말합니다.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은 주간사인 HSBC를 포함해,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국은행 등 총 16개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했습니다.
해양진흥공사는 올해 세 차례 외화채권 공모발행과 신디케이티드론으로 모두 15억7천만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안병길 해양진흥공사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 확보, 항만·물류 시설 투자 등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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