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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26년까지 전 매장에 LG전자 텀블러 세척기 설치

경제

연합뉴스TV 스타벅스, 2026년까지 전 매장에 LG전자 텀블러 세척기 설치
  • 송고시간 2024-05-27 15:27:11
스타벅스, 2026년까지 전 매장에 LG전자 텀블러 세척기 설치

2026년까지 국내 스타벅스 전 매장에 LG전자의 다회용 컵 세척기가 설치됩니다.

환경부와 스타벅스, LG전자,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오늘(27일)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와 LG전자는 7월 제주·세종·서울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600개 매장에 세척기를 도입하는 등 2026년까지 스타벅스 전 매장에 다회용 컵 세척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27일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한 환경부 한화진 장관(왼쪽 두 번째), 스타벅스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이현욱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 자연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맨 오른쪽).


스타벅스는 현재 4개 매장에서 LG전자가 개발한 다회용 컵 세척기 '마이컵'을 시범운영 중으로, 세척기를 설치한 뒤 4개 매장 개인 컵 이용 건수는 설치 전보다 약 30%, 다른 매장과 비교해 17% 많은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개인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 가는 비율은 전체 주문 중 7% 수준으로, 2026년까지 이 비중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리유저블 컵을 사용하는 서울 쪽 매장들도 일회용 컵 보상제 시범 매장으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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