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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김민재, 파리·뮌헨행 성사 직전…발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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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이강인·김민재, 파리·뮌헨행 성사 직전…발표만 남았다?
  • 송고시간 2023-06-20 17:38:23
이강인·김민재, 파리·뮌헨행 성사 직전…발표만 남았다?

PSG 유니폼에 합성된 이강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트위터]


[앵커]

유럽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과 김민재의 이적설 관련 소식이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러 명문구단과 이적설이 돌았던 두 선수의 이적 확정 발표는 언제쯤 나올까요?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의 프랑스 리그 PSG행이 성사 직전에 놓였습니다.

지난 14일 이강인과 PSG의 구두 합의 소식에 이어 프랑스 매체들이 "PSG가 이강인 등 4명의 선수 영입을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7월 1일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령탑 부임이 유력한데, 새 감독 영입을 먼저 알린 뒤 이강인 등 새로운 멤버의 영입을 발표할 거란 겁니다.

일각에서는 이강인의 소속팀 스페인 마요르카와 PSG가 이적료를 놓고 이견을 보여 발표가 늦어진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옵니다.

스페인 일부 매체가 "이강인이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있는 PSG의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전망한 가운데, 이강인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강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미래에 다 결정되지 않을까요. 지금 해줄 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표팀 끝나고 이적을 하든지, 잔류를 하든지 하지 않을까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설이 돌았던 김민재는 최근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5년 장기 계약을 두고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강인과 PSG의 합의를 알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는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이번 주가 정말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유력지 키커 등도 김민재의 뮌헨 이적을 뒷받침했습니다.

U-20 월드컵 4강 멤버인 성남 김지수는 EPL 브렌트퍼드 이적을 눈앞에 뒀고,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은 왓퍼드 등과 협상 중입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신하고 있는 로마노 [파브리시오 로마노 트위터]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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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김민재 #김지수 #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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