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어제(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오늘(30일) 3차 브리핑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141명"이라며 "시신 확인 절차를 거쳐 필요한 장례 절차는 유가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례 절차 진행과 함께 오늘부터 보험 처리와 관련한 논의에 대해서도 유가족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안공항은 모레(1월 1일) 오후 5시까지 폐쇄됩니다.
제주항공은 이날까지 국제선 10편, 국내선 5편을 결항할 계획입니다.
배진솔 기자 (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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