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재지명하려고 했다는 보도에 대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이 "지금 시점에 군 통수권을 행사해 국방부 장관 인사를 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후임으로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지명했지만, 최 대사가 장관직을 고사하자 군 장성 출신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을 후보로 지명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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