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열린 행사에 턱에 멍 자국이 선명한 모습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았습니다.
이날 바티칸이 생중계한 새 추기경들 서임을 위한 추기경 회의 영상을 보면 교황의 오른쪽 턱 아래와 목 위쪽에선 짙은 멍 자국이 보입니다.
교황청 공보실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 가톨릭 전문매체는 교황청 소식통을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날 아침에 일어나다가 낙상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어 교황은 괜찮으며 다른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17일 88세 생일을 맞는 교황은 최근 몇 년간 병치레가 잦아 우려를 낳아왔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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