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시간입니다.
▶ "야생 백두산 호랑이, 30년 만에 백두산서 발견"
북한과 접경한 중국 지린성 백두산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30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창바이산 자연보호구 관리소 직원들은 지난 3일 백두산 서쪽 비탈의 관광도로 인근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를 발견하고 휴대전화로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직원들은 해당 지역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을 발견했고, 모니터링 카메라를 설치해 감시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발견에 대해 중국 당국은 야생 호랑이 서식지가 2021년 10월 지정한 '백두산 호랑이·표범 국가공원'으로부터 서쪽으로 200㎞ 이상 확장됐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 美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 7.0 지진…쓰나미 발령 후 해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해안에서 7.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오전 10시 44분, 캘리포니아주 북부 훔볼트 카운티 연안으로부터 약 63㎞ 떨어진 해안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 국립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한때 경보를 발령했다가 약 1시간만에 해제했습니다.
쓰나미 경보로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 사이를 오가는 고속철도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 NASA '인류 달착륙' 또 연기…'中에 뒤쳐질라' 우려
반세기 만에 달 표면에 인류를 다시 보낸다는 미국의 계획이 2027년으로 약 1년 더 미뤄졌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는 현지시간 5일 기자회견에서 유인 탐사선으로 달 궤도를 도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2단계 계획을 2026년 4월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착륙시키는 아르테미스 3단계 계획은 2027년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NASA는 올해 1월 아르테미스 일정 연기 방침을 발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우주비행사들이 탑승할 오리온 우주선의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미 언론들은 거듭된 아르테미스 계획 연기로 중국 등 후발 주자들과의 달 탐사 경쟁에서 한층 더 쫓기는 상황에 놓였다고 지적했습니다.
▶ 일본의 '전통 술 제조 기술'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일본의 전통적인 술 제조 기술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고 일본 외무성이 어제(5일) 밝혔습니다.
일본의 청주, 소주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일본의 전통 술 제조 기술은 쌀과 보리 등을 쪄 만든 누룩을 발효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써 일본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총 23건으로 늘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일본의 술 제조 기술이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 문화도 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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