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 시술을 도수치료, 무좀치료로 둔갑시켜 10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의료진, 브로커, 가짜 환자 등 270여명이 검거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 신고센터 제보를 토대로 조직형 보험사기 기획조사를 하고, 부산 남부경찰서가 지난달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방송이나 유튜브 등으로 인지도를 높인 부산의 한 병원 의사는 보톡스 등 피부미용 시술비용을 실손보험으로 충당하는 범행 수법을 설계하고,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를 주도했습니다.
병원 직원들은 미용시술 기록과 가짜 도수치료 등의 기록을 이중으로 관리했고, 환자 270여명은 허위 발급된 진료기록을 보험사에 제출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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