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가 필로폰 수수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추가로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11월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오 씨는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 등으로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또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80회 넘게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마약류를 수수한 혐의로 지난 15일 추가 기소됐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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