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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쿠르스크 진격, 잘한 일"…러 "요충지 추가 장악"

세계

연합뉴스TV 젤렌스키 "쿠르스크 진격, 잘한 일"…러 "요충지 추가 장악"
  • 송고시간 2025-01-07 14:13:57
우크라이나 지상군이 5개월째 러시아 본토 내 쿠르스크 일부 지역을 점령 중입니다.

당초 도박으로 여겨진 쿠르스크 진격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결과적으로 잘한 일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일종의 완충지대 확보와 러시아의 군사력 잠재력 약화를 주요성과로 꼽았습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러시아군은 이날 쿠르스크에서 작전 중인 우크라이나 탱크와 지뢰 제거 차량을 일명 '가미카제' 드론으로 폭파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내 요충지 쿠라호베도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쿠라호베는 발전소 등 산업 시설이 있는 곳으로,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병참기지인 포크로우스크에서 남쪽으로 3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두 달간 쿠라호베 인근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하루 평균 최소 150명의 병력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쿠르스크와 돈바스 지역 양쪽에서 교전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고 현지 군사 블로거들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쿠르스크 #러시아 #쿠라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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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동(lc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