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며 청양군에 정착한 중국댁 효람 씨.
도시에서 나고 자란 두 사람이 청양을 선택한 이유는 설경 때문이었다는데요.
남편과 한국의 지방 곳곳을 여행하는 도중 태어나 처음으로 보게 된 새하얀 눈.
그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가족도, 친구도 하나 없는 청양에 정착하게 되었답니다.
오늘도 비닐하우스 곳곳에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꾸며 열혈 농사꾼이 된 효람 씨!
반면 농사보다는 지역의 단체 활동에 더 진심이라는 남편 인용 씨!
친환경농업협회 회의, 지역활성화재단 회의에 이어 아이들의 방과 후 수업 참관까지!
청양 다둥이네의 즐거운 귀농 이야기를 이번 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김선호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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