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진주맥주 '진맥' 개발…핫플되는 전통시장

생생 네트워크

연합뉴스TV 진주맥주 '진맥' 개발…핫플되는 전통시장
  • 2024-04-08 12:46:10


진주맥주 '진맥' 개발…핫플되는 전통시장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남 진주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고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맥주를 개발했습니다. 




진주시는 관광객들이 잠깐 왔다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다 갈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인데요. 




침체된 구도심의 상권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전통시장 앞 빨간 건물이 눈에 띕니다.




얼마 전 지어진 복합문화시설, '진주진맥 브루어리'입니다. 




1층에는 수제맥주를 만드는 양조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맥주는 짙은 향과 풍부한 맛이 특징으로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앉은키 밀을 활용한 로컬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강준호 /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장> "앉은키 밀은 우리나라 토종 밀이고 오직 우리 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밀입니다. 앉은키 밀은 다른 밀보다 키가 조금 작아서 앉은키 밀로 불리고요. 글루텐 함유량이 많아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그런 현상 없이 풍미 있게 즐길 수 있는 밀입니다."




2층에는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수제맥주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진주시는 전통시장 일대를 유등축제 등과 연계해 젊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진주브루어리 자체도 진주지역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거점지역으로 만든 곳입니다. 진주진맥을 통해서 젊은이들이 보다 많이 브루어리를 찾아오고…젊은이들 많이 찾아오게 되면 활기를 많이 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진주 진맥브루어리.




젊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상권이 되살아나면, 오랫동안 침체됐던 옛 도심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김완기]




#진주 #진맥 #브루어리 #도시재생사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