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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스타' 전재익-송유진 "팀킴처럼 올림픽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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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컬링스타' 전재익-송유진 "팀킴처럼 올림픽 메달"
  • 2020-02-20 14:04:06

'컬링스타' 전재익-송유진 "팀킴처럼 올림픽 메달"

[앵커]

동계스포츠 컬링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팀킴'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최근 혼성팀을 구성한 전재익-송유진 선수가 외모와 실력까지 갖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가 두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기자]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자랑하며 컬링스타로 발돋움한 전재익과 송유진.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송유진의 미모였지만, 올시즌 처음 열린 코리아리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동계체전에서 은메달까지 목에 걸며 실력까지 뽐냈습니다.

<송유진 / 컬링 선수> "친구의 친구라든지 친구의 선배라든지 저를 잘 알고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그런 연락을 많이 받고…"

최근 컬링강국 캐나다에서의 전지훈련은 기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끊임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표적에 스톤을 밀어넣는 '드로우' 능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전재익 / 컬링 선수> "얼음의 상태, 데이터, 초시계 쟀을때 초나 이런 것들 작전얘기들 하고 나머지는 잡담 조금 섞어서…뭐 먹을지도 얘기도 하고 장난도 좀 치고…"

두 선수는 2년 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팀킴'의 은메달을 보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송유진 / 컬링 선수> "은메달을 딴 언니들이 있어서 배우는 것도 정말 많고 든든하고 또 저희 가능성을 한 번 더 열어줄 수 있는 그런 심리적인 좋은 영향…"

이들의 목표는 2022년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 이왕이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입니다.

<전재익 / 컬링 선수>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한 번 따보는 게 소원이긴 합니다. 같이!"

<송유진 / 컬링 선수> "금메달을 위해서 더 열심히 훈련하고 더 집중해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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